[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중흥건설(사장=정원주)이 올해 서울 강동 천호와 위례신도시, 고양 덕은 등 수도권 9곳의 노른자위 자리에서 1만여 가구를 공급한다.

중흥건설은 25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11곳에서 모두 1만 3,094가구의 ‘중흥S-클래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수도권 청약시장은 올해 강동구 천호동과 위례신도시 등 9곳에서 모두 1만215가구의 ‘중흥S-클래스’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체 공급 물량의 78%에 이른다.

올해 ‘중흥S-클래스’ 브랜드를 단 재개발단지는 강동구 천호동과 수원 지동, 안산 선부 등 모두 5곳에 6,289가구에 달한다.

올해 ‘중흥S-클래스’는 경기도 동북부와 서북부의 2기 신도시인 양주 옥정과 파주에서 동시에 시동을 건다. 각각 1,515가구와 1,262가구 등의 대단지로 GTX가 분양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흥건설은 경기도 화성 봉담2지구에서 최대 규모의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봉담 1차분은 4월에 공급예정으로 B2블록에 784가구 규모다. 이어 9월에는 2차분 1875가구가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중흥S-클래스’ 알짜 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오는 12월 분양 예정인 서울 강동구 천호1 재개발구역에서 선보일 ‘천호 중흥S-클래스(1,263가구)’가 대표적 유망단지다.

중흥은 오는 7월 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동에서 ‘덕포 중흥S-클래스(1,509가구)’를 공급하는 데 이어 9월에는 하남 위례신도시 A3-10블록에서 ‘위례 중흥S-클래스(475가구)’의 분양에 나선다.

이어 10월에는 경기 고양과 안산, 수원에서 각각 ‘덕은 중흥S-클래스(894가구)와 ‘선부 중흥S-클래스(993가구)’, ‘지동 중흥S-클래스(1,154가구)’가 잇따라 선보인다. 11월에는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유동 중흥S-클래스(1,37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수도권 위주로 공급 물량이 예정돼 있는 만큼 ‘중흥S-클래스’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중흥S-클래스’ 입주민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