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현정 피아니스트 SNS)
(사진=임현정 피아니스트 SN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임현정 피아니스트와가 근황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임현정 피아니스트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임현정은 자신을 베토벤 스토커로 소개하며 "그의 연애 편지, 유서, 심지어 일기장까지 모두 읽었다"라며 "현재 그 누구보다도 친한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베토벤의 이웃집 아줌마들이 한 말까지 알게 됐다. 베토벤의 음악이 마치 첫사랑처럼 다가왔다"면서 김어준에게 "머리스타일과 카리스마가 베토벤을 닮으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임현정은 유튜브와 아이튠스가 낳은 스타다. 2009년 벨기에 바젤에서 열린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연습곡 전곡 연주회에서 앙코르곡으로 택한 '왕벌의 비행'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면서 '유튜브 스타'가 됐고, 한국인 연주자 중 처음으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는 물론 아이튠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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