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유류오염 대비 협력 실무간담회 개최

해양환경공단과 한국석유공사가 해양유류오염 대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사진은 해양환경공단 본사 전경.
해양환경공단과 한국석유공사가 해양유류오염 대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사진은 해양환경공단 본사 전경.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과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해양안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해양환경공단과 석유공사는 오는 14일 석유공사 거제지사에서 해양유류오염 대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8년 12월 양기관이 체결한 ‘해양유류오염 대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상호 협력 실행과제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를 위해 실시된다.

양 기관은 △공사 및 인근 해역 해양유류오염 발생시 방제활동과 방제기자재 사용 △해양유류오염 대비 방제전략 수립 △방제 훈련 및 교육 지원 △공사 부지에 공단의 방제기자재 전진 배치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양유류오염 공동대응을 위한 방제훈련 실시계획을 논의하고, 추후 석유공사 거제지사에서 유류오염사고를 가정한 방제훈련을 공단 2개 지사(부산, 마산)와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양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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