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사진=YTN)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손혜원 의원이 SBS 기자를 고소했다.

얼마 전 손혜원 의원의 '목포 땅 투기 의혹'을 전한  SBS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지난 1월 손 의원의 투기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에 관심이 쏠렸다.

그는 "SBS가 저 한 사람을 죽이려한다. 저는 그 이유를 도대체 알 수가 없다. 그래서 SBS를 고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0.0001%라도 SBS와 다른 언론들이 하는 이야기에 관련이 있다면, 검찰 조사를 통해 그런 사실이 밝혀진다면 그 자리에서 저는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라고 밝혔다.

또 “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공정한 수사를 위해 떠나 있겠다. 제가 추진해 왔던 무형문화재 제도 정비, 전통문화 살리기, 역사와 문화에 기반한 도시재생, 특히 목포와 관련된 도시재생, 이 일들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혜원 의원은 SBS에 대해서는 서울중앙지법에 정정·반론 보도 및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려졌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