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 유병재(27)가 KBS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8일 KBS 관계자는 "오는 19일 자정에 방송되는 KBS 쿨FM 라디오 파일럿 프로그램에 유병재가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KBS 예능국이 라디오와 예능을 결합해 준비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정형돈과 유희열이 DJ를 맡아 공동 진행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유병재는 막내 작가로 합류해 코너 집필은 물론, 연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유병재는 tvN 'SNL코리아' '초인시대' 등에서 작가 경력이 있지만 라디오 프로그램 작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프로그램은 모든 제작 과정이 추석 연휴인 오는 29일 TV로도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 이후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유병재는 지난 2011년 앨범 '니 여자친구'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tvN 'SNL코리아'에서 작가와 연기를 병행했으며, 이 프로그램의 코너 '극한직업'을 통해 주목 받았다.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초인시대'에서 극본 집필과 연기를 동시에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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