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판빙빙 웨이보)
(사진=판빙빙 웨이보)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판빙빙이 수척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판빙빙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정말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와 함께 판빙빙은 사진을 공개했다. 오랜만에 얼굴을 공개한 판빙빙은 활동 당시와 달리 민낯의 모습으로 수척해보인다. 달라진 외모에 진짜 판빙빙이 아닌 것 같다는 반응도 나온다.

1981년생인 판빙빙은 산둥성 칭다오에서 태어나 옌타이에서 자랐다. 1998년 한국에서도 흥행했던 드라마 <환주의 딸>(환주거거) 금쇄 역으로 데뷔했다. 2004년 영화 <휴대전화>의 주연을 맡아 대중영화백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주연급 스타가 됐다. 이후 최근까지 다양한 작품 활동을 했다. 대부분 중국 작품이지만, 2011년 한국 영화 <마이웨이>, 2014년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등에도 출연했다.

판빙빙은 패션 분야에서도 이름을 얻었다. 2010년 칸 영화제에서 스스로 디자인에 참여한 용을 소재로 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호평을 받았다. 2015~2016년엔 <배니티페어> 베스트드레서에 선정됐다.

판빙빙은 지난해 5월 탈세 의혹에 휩싸인 후 자취를 감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10월 자취를 감춘 지 123일 만에 SNS에 탈세를 인정하는 사과문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최근에 전례 없는 고통을 겪었다. 내가 한 일에 대해 부끄럽고 죄책감을 느낀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힌 판빙빙은 8억 8384만 6000위안(약 1438억 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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