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유니온 학점과정’으로 확대·운영 예정

전국 대학생들의 전력분야 청년인재 양성프로그램인 ‘제12기 차세대전력인양성반’ 교육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대학생들의 전력분야 청년인재 양성프로그램인 ‘제12기 차세대전력인양성반’ 교육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력분야 청년인재 양성프로그램인 ‘제12기 차세대전력인양성반’ 교육을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세대전력인양성반 교육과정은 2013년부터 전력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양성 및 취업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시작돼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제12기 교육과정은 150명 교육정원을 훨씬 뛰어넘는 400여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력수요예측, 실시간 전력계통 운영, 신재생에너지정책은 물론 NCS기반 채용설명회, 외부전문가 취업특강 등 대학생들의 취업에 직접적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하고 알찬 교육내용으로 꾸며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차세대전력인양성반 수강을 통해 절실히 원하던 취업 성공에 한 걸음 다가선 기분”이라며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기초지식 뿐만 아니라 신입직원과의 멘토링, 자소서 작성 등 다양한 취업 관련 특강을 통해 전력산업 관련 분야 취업을 위한 구체적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 정언진 KPX교육원장은 “짧고 귀한 방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력산업에 관심을 갖고 전력거래소 교육에 참석해서 성공적으로 수료점을 감사히 생각한다”며 “이러한 관심과 노력이 계속되는 한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미래는 매우 밝고 희망적이다”고 격려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제12기를 마지막으로 차세대전력인양성반 교육과정을 종료하고, 전국 18개 대학교와 협약 체결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학생 대상 전문 직무 교육과정인 ‘KPX 유니온 학점과정’으로 올해 3월부터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KPX 유니온 학점과정은 학기 중에는 온라인 사이버교육(70차시)을 수강하고 방학 중에는 집합교육(5일)으로 진행되며, 전력산업 관련 기초직무 교육 및 취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이 과정은 전국 18개 대학이 참여, 각 대학별로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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