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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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서울시 청년수당 제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2015년 11월 서울시가 발표한 청년 정책으로 청년들의 자율적인 구직 및 사회활동을 직접 지원하는 새로운 ‘청년 전망’ 구축 시범사업이다.

사회진입의 초기단계에 있는 미취업 청년층이 사회의 필요와 자신의 욕구에 맞는 진로를 폭넓게 탐색하며 자기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활동보조금(수당)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19일 서울시는 청년수당을 도입, 취업하지 못한 만 19세부터 만 34세 이하의 청년들에게 월 5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최소 2개월부터 최장 6개월까지 지급, 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인 청년들에 한해서다.

다만 서울시 측은 청년수당을 당장 도입하는 것이 아닌 향후 2년 동안 2400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효과가 있을지 실험 후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용노동부가 내년부터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시행하면서 사업대상을 34세까지로 잡았고, 청년들의 미취업 기간이 30세 초반까지 늘어난 상황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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