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출판사 창비가 오는 21일 오후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황정은 작가와 독자들이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황정은 작가는 지난달 중순 연작소설 <디디의 우산>을 선보였다. 책은 인물과 서사는 다르지만 시대상과 주제의식을 공유하며 서로 공명하는 연작 성격의 중편 2편을 묶은 소설집이다.

특히 2014년 세월호참사와 2016~17년 촛불혁명이라는 사회적 격변을 배경에 두고 개인의 일상 속에서 ‘혁명’의 새로운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이 책은 한달여 만에 1만5000부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디디의 우산> 해설을 쓴 강지희 평론가가 진행을 맡아 황정은 작가와 대화를 나누며 독자와의 질의 응답, 사인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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