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판교역' 이후 수도권 최고 경쟁률 기록

대우건설이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선보인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의 청약 결과, 모두 1050실에서 2만2651명건이 신청해 평균 2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아파트투유가 집계했다.(스트레이트뉴스)
대우건설이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선보인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의 청약 결과, 모두 1050실에서 2만2651명건이 신청해 평균 2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아파트투유가 집계했다.(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수도권 오피스텔 청약시장에서 모처럼 두자릿수 경쟁률을 보인 단지가 나타났다.

21일 금융결제원은 대우건설이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선보인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의 청약 결과, 모두 1050실에서 2만2651명건이 신청해 평균 2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아파트투유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판교역'(평균 경쟁률 54.29 대 1)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최근 2개월 동안 수도권에서는 '인천 루원시티 SK리더스 뷰' 등 10건이 선보였으나 모두 미달사태를 빚었다.

분양 관계자는 “부천시는 현재 10년 초과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84%가 넘는 수준으로, 원룸부터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구성과 차별화된 특화시설에 대한 수요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25~26일 이틀간 견본주택에서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 중 5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건너편 홈플러스 부지에 들어서는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7층 지상 최고 49층 2개 동 전용면적 19~84㎡ 1050실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상업시설이, 지상 7층부터 18층까지는 섹션 오피스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지상 20층부터 49층까지다.

지하 1층에서는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과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역 주변으로 다수의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부천종합터미널도 가깝다. 현대백화점, 롯데시네마, 이마트, 경찰서, 부천시청 등 주요시설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 신중동역 초역세권인 이 오피스텔은 모두 5개 군에서 2개 군에 중복 청약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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