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황후의 품격'이 몇부작인지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황후의 품격'은 기존 48부작에서 4회 연장을 결정해 52부작으로 종영한다.

'황후의 품격’은 오는 21일 방송될 종영분까지 단 4회 분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태황태후(박원숙 분)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황후 오써니(장나라)의 흑화 카리스마가 최고조에 도달한 가운데, 천인공노할 비리로 점철된 대한제국 황실을 어떻게 무너뜨리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오늘(20일) 방송분에서는 신은경과 윤소이가 막상막하 악녀 본색을 숨기지 않고 폭발시킨, ‘아귀다툼’의 현장이 공개된다. 극중 태후 강씨가 서강희의 멱살을 잡은 데 이어 머리채를 붙잡으며 몸싸움을 벌어지는 장면. 독한 눈빛으로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던 두 사람은 설전까지 벌이며 살기 어린 분위기를 드리운다.

자식을 황제 자리에 올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려는 인면수심의 악녀들이 악행을 숨기기 위해 몸싸움을 불사하면서, ‘악녀 본색’의 최후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제작진 측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신은경과 윤소이는 서로의 몸 상태가 괜찮은지 걱정하는 선후배의 훈훈함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부터 2회(35분 기준) 연속 방송.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