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부산본부, LP가스시설 안전돌보미 사업 추진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와 부산시가 ‘LP가스 안전돌보미 사업’ MOU를 체결, 가스사고 예방은 물론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와 부산시가 ‘LP가스 안전돌보미 사업’ MOU를 체결, 가스사고 예방은 물론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LP가스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LP가스 안전돌보미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엄석화)는 21일 부산시와 ‘LP가스 안전돌보미 사업’ MOU를 체결, 사업이 마무리되는 9월 경 종합평가를 실시해 사업의 결과와 보완사항을 점검해 내년에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P가스 안전돌보미 사업’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 및 가스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LP가스 사용 주택의 가스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1석2조’ 의 효과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사업 공모에 선정된 국비 투자 사업이다.

LP가스안전 돌보미로 고용된 청년 30명을 2인 1개조로 편성해 4월부터 8월까지 LP가스 사용이 많은 원도심 4개구와 가스안전사각지대의 서민층 가구를 선별, 총 1만5,000가구의 LP가스 금속배관 교체여부 확인과 용기와 연소기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엄석화 본부장은 “이 사업이 시행되면 관련법 상 공사의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시설 점검을 받지 못했던 ‘안전 사각지대’에 속한 가구들도 점검할 수 있게 된다”며 “시민의 가스안전 확보는 물론,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 부산시와 협의를 진행하며 사업을 확대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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