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비서관
고민정 비서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을 선임행정관에서 비서관으로 승진 발령했다. 고 부대변인은 지난달 중순 출근하지 않아 사의설이 돌았으나 지난 7일 업무에 복귀했다.

또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에 위촉했다. 남북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벤트를 기획한 탁 자문위원은 지난 1월 29일 사표가 수리된 뒤 청와대를 떠났다가 24일 만에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탁 전 행정관이 맡게 될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그의 경험을 앞으로 소중하게 쓰기 위해 위촉했다”고 했다.

고 부대변인의 비서관 승진에 대해선 “대변인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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