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재생-수소 융합사업 안전 세미나 개최

안전한 수소경제 진출을 위한 ‘새만금 신재생-수소 융합사업 세미나’에서 우석대 이홍기 교수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의 수소에너지 경제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안전한 수소경제 진출을 위한 ‘새만금 신재생-수소 융합사업 세미나’에서 우석대 이홍기 교수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의 수소에너지 경제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수소경제 활성화가 올해 에너지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수소경제의 첫 번째 요건은 안전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1일 충남 보령 머드린호텔에서 새만금개발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지필로스, (주)수소에너젠, ㈜두진, 아크로랩스(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인 친환경 수소경제 진출을 위한 새만금 신재생-수소 융합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재 수행중인 대형풍력 잉여전력 수소변환시스템 기술개발과제 진도회의를 비롯,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에너지 안전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의 수소에너지 경제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수소안전와 새만금 신재생사업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작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은 전북 군산 새만금을 찾아 현 정부 에너지정책 기조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오랜기간 사업방향을 찾지 못한 새만금을 국내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성장시킨다는 것으로 새만금 전체 면적의 약 9.4%에 해당하는 부지에 태양광·풍력 총 4GW 규모의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어 지난달 17일 문대통령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해 수소경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로드맵은 수소전기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에 중부발전과 협약기관들은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 등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경제성과 안정성 높은 수소경제 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새만금 신재생사업 지역에 신재생-수소 융합사업을 위한 기술을 활용해 협약기관 간 수소산업 활성화로 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수소경제사회 진입을 위한 모델을 개발 후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수소안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중부발전은 지난해 12월 12일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 신재생-수소 융합사업 비전을 선포, 수소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고,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수소생산과 연료전지 설비용량 1GW(기가와트)를 목표로 ‘KOMIPO 2040 수소사업 추진전략’을 수립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미래성장 동력 창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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