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웃음나눔봉사단은 12일 울주군 두동면 울산양로원을 찾아 '한가위 효 특별공연'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노래와 율동, 벨리댄스, 색소폰 연주, 품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양로원과 인근 두동·두서지역 어르신 100여 명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에는 우신고와 무거고 학생 봉사자들도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박광하 단장은 "추석을 앞두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께 작은 위안을 선사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웃음으로 행복을 더할 수 있는 공연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977년 설립된 울산양로원은 지역 최초의 무료 양로시설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노인들을 돌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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