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박성훈에게 간 이식(간 기증)을 약속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나혜미(김미란 역)가 이혜숙(나홍실 역)에게 최수종(강수일 역)과 간 기증을 위해 간 적합성 검사를 받았다고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나홍실은 20년 만에 동서를 찾았다. 그는 “우리 고래가 간경화라고 하더라. 희준이가 우리 고래를 예뻐했으니까”라며 동서에게 애원했다. 그러나 동서는 “우리가 지금 안본지 20년이 넘었다. 그런데 어떻게 20년 만에 만난 사람한테 간을 달라고 하냐”며 화를 냈다. 

장고래(박성훈 분)은 김미란(나혜미 분)에게 “이제 이런 모습 보여주기 싫어. 나 너 필요없어. 그러니까 가”라며 이별을 고하는 등 밀어냈다. 그러나 김미란은 “여기가 우리 집인데 널 두고 어딜 가냐. 난 절대로 안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수일은 나홍실을 간 이식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도란(유이 분)은 나혜미는 내 동생이니 강수일과 상관없다며 화를 냈다. 이를 듣던 강수일은 "그럼 너가 수술대로 올라가는 걸 나보고 보란 거냐. 그건 나보고 죽으란 소리와 같다"며 소리를 질렀다. 

한편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지난해 9월 15일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