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 하나은행 등 PF 5500억 조달계약 성사

인천 서구 한들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설 '검단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조감도 (인천시청 제공)
인천 서구 한들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설 '검단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조감도 (인천시청 제공)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인천 서구 백석동 일대 브랜드 대단지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프로젝트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연내 분양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4일 DK아시아는 인천 한들구역 도시개발지구 사업시행을 위해 지난달 하나은행 등 PF주관사로부터 모두 5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조달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DK아시아는 한들사업 시행사로서 '로열파크씨티'의 브랜드를 보유한 DK도시개발 (회장 김정모)의 관계사다.

한들구역에 들어설 대단지 브랜드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로서 지난달 인천 서구청으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 PF 조달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오는 11월 분양이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170-3번지 일대에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와 대규모 커뮤니티를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조 5000억원에 달한다.

아파트 건설사업은 2개 블록에 지하 3층~지상 40층의 아파트 25개 동, 전용면적 59㎡~237㎡, 총 4805가구 규모다. 각급 학교와 근린공원, 주민편의시설 등도 다양하게 들어선다.

앞서 DK도시개발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시공사로 대우건설을 선정, 모두 9517억원의 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DK아시아의 한들 도시개발에 이어 검암역세권에 7800여 가구가 들어설 경우 검암역세권에는 모두 1만 2600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벨트가 형성될 예정이다.

한들구역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는 공항철도 검암역을 이용 시, 서울까지 두 정거장 거리인 김포공항역에 진입할 수 있다. 세 정거장 거리인 마곡나루역까지 16분, 서울역까지는 35분이 소요된다. 아울러 검암역에서 마곡나루역까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 시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DK도시개발측은 “금융 주관사들이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성을 높이 평가, PF 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검암역세권보다 앞서 건설하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유명 브랜드 대타운에 걸맞게 유럽형 운하도시의 개념의 한국판 커낼시티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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