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허리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50대~70대 노년층에서만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무의식적으로 취하는 잘못된 자세,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젊은층에서도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끼리 부딪치는 것을 막아주는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무리한 힘에 의해 밖으로 돌출되어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고,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내의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눌리면서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두 질환 모두 초기에는 약물 치료,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로도 치료가 되지만 심하게 진행되면 수술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허리수술은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오랜치료 기간으로 쉽사리 접근이 어려운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등 다양한 허리질환에 적용 할 수 있는 ‘양방향 척추내시경술’이 주목 받고 있다.

세계 척추 전문 의료진들이 주목하는 한국의 척추 내시경 시술은 이미 그 치료적인 효과가 기존의 척추 미세현미경술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며, 재발등의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척추 질환의 최신 치료법이다.

‘양방향 척추내시경술’은 7mm 미만의 작은 피부절개를 통해 한쪽에는 1~3mm 초소형 특수 내시경 카테터로 40배 확대가 가능한 장비를, 반대쪽에는 수술도구를 사용해 병변부위를 정확하고 정밀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절개부위가 작기 때문에 주변 근육, 인대 손상이 거의 없고 국소마취를 이용하여 시행할 수 있어 수술시간이 짧다. 또한, 당일 보행이 가능하며, 입원기간이 1~3일 정도로 짧아 일상생활 복귀가 빠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분당 서울나우병원 본원 척추센터는 척추 내시경술 1200례 이상 시술 경험과 세계적인 SCI급 척추학술지등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양방향 척추 내시경(UBE) 연구회 감사인 안진우 원장을 척추센터에 영입하여 척추 질환 환자들에게 최신 치료법인 ‘양방향 척추내시경술’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개원 17년을 맞은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서울나우병원은 한국인 체형에 맞춘 무릎 인공관절을 개발하여 지난 10년 동안 5000례 이상 시행하여 퇴행성 무릎 관절염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결과를 얻어온 서울나우병원에서 소수의 병원에서만 가능한 양방향 척추내시경술을 도입하여 이제는 척추 질환 환자들에게 힘차고 희망적인 일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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