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7시54분(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 건물들이 흔들리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진앙은 산티아고 북서쪽 246㎞ 떨어진 곳으로 지하 5㎞ 깊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진도가 잠정적으로 7.9로 측정됐다”고 밝혔으나, 칠레 당국은 7.2라고 발표했다.

한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위험한 대형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피해 상황에 대한 보고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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