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정기총회 개최, 도시가스산업 지속발전 강조

한국도시가스협회가 2019년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8대 분야 82개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가 2019년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8대 분야 82개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가 올해 8대 분야 82개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도시가스협회는 15일 쉐라톤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2019년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 2018년도 사업실적과 결산보고를 한후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이같이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시가스업계는 2018년 국제관계에 기인한 국내외 경기침체로 전반적으로 어려운 한 해 였지만, 협회와 회원사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경쟁연료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마케팅 역량 강화에 주력한 결과 약 8.3%의 공급량 증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며, 올해에도 도시가스산업의 경쟁력 복원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협회는 이를위해 에너지산업 환경변화의 선도적 대응, 정책·제도개선 서비스 강화, 고객만족·사회공헌의 강화, 도시가스 마케팅역량 강화, 수송용의 지속보급 및 집단에너지사업 대응, 미래성장 안전관리 전환기반의 강구, 안전관리 규제 및 정책의 효율적 대응, 경영지원·홍보 및 대외협력 등 총 8대분야 82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구자철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는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가운데 사회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경기활성화가 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협회와 회원사가 함께 힘을 모아 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민들레카 사업, 사회복지시설 기기지원 사업 등 에너지 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에너지 소외계층의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도시가스협회는 2018년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의 사업운영 결과도 이날 정기총회에 함께 보고했다.

협회는 사업수행을 통해 연간 2,901개 사회복지기관에서 2만4,234명이 민들레카를 이용했고, 116개 사회복지기관에 가스밥솥 등 총 190개의 가스기기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두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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