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850회 당첨번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인생역전 사연인 전해져 귀가 솔깃해진다. 

로또 850회 당첨번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인생역전 사연인 전해져 귀가 솔깃해진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주인공은 과거 한 회차에서 로또 1등에 당첨된 김영순(가명) 씨. 그는 당첨후기를 통해 “적금 넣듯 구입한 로또가 1등에 당첨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로또 1등 당첨용지 사진을 게재했다. 

3년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로또를 구입해온 그녀에게 행운은 따르지 않았다. 김 씨는 4등 당첨까지는 꽤 많이 됐지만, 3등 이상 당첨이 되어 본 적은 없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녀는 꾸준하게 로또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저희 부부에게 로또를 구입하는 행위가 어느 순간부터 매월 정기적금을 붓거나 보험료를 내는 것처럼 습관이 됐다. 정해진 요일에 로또를 구입했고 3년이 지난 지금 19억원이 넘는 당첨금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김씨는 당첨금 19억의 일부는 융자금을 해결하는데 쓸 것이고, 나머지는 남편하고 상의해서 결정할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요새 경기가 안좋아서 지치고 힘드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며 “그분들에게도 꼭 행운이 따뜻하게 전달되길 진실된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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