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제공=스트레이트뉴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제공=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용모)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가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위한 랜시기자양성(초급)’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3개월 과정으로 글쓰기를 좋아하거나 프리랜서 기자가 되고 싶은 여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사 종류에서 인터뷰 기사 작성까지 이론과 실습으로 기자가 되는 지름길을 알려준다. 특히 우수 수료생에게 랜시(프리랜서 미씨)기자로 활동 할 수 있는 ‘송파형여성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윤정아(아이랜시 대표) 강사는 “경력을 잇고 싶은 기혼여성이 가정과 일을 병행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 재취업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프로그램을 열었다"며 "학습자들의 열기가 뜨거워 어느 때보다 의욕이 넘친다”고 밝혔다.

12차시 교육진행 중 8차시 수업을 마친 한인란 학습자는 “일을 그만두고 무엇을 해볼까 고민이었는데 우연히 랜시기자양성반을 알게 됐다"며 "예전 독자기자로 활동한 기억이 나면서 다시 랜시기자의 꿈을 꿀 수 있게 돼 수업이 더욱 재밌다. 20년 현장에서 뛴 프리랜서 기자출신 강사가 진행하고, 수업차시마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강의내용이라서 맘에 든다”고 말했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는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습자들에게 취∙창업, 동아리활동,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참여로 연계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새롭게 진행 될 2기 학습자들을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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