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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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중국인 여성 바모씨(일명 '애나)에게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바모씨는 유통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바씨의 모발을 정밀검사한 결과 엑스터시와 케타민 약물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바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중국인 손님들을 클럽에 유치했으며 이 손님들이 클럽에 가져온 마약을 함께 투약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마약 투약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버닝썬 내부에서 마약을 유통했다는 의혹은 부인했으며, 중국인 손님들이 직접 가져온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19일 오후 2시 20분쯤 바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6시간 20분가량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바씨를 두 번째로 소환해 조사를 마친 마약수사계는 조만간 그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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