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업계 최다 인원 참여...누적 참여자 1만 5천여명 달해

(사진=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스트레이트뉴스=임수진 기자] GC녹십자 임직원이 소아암을 겪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GC녹십자는 최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임직원 5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사업장에서 연간 12번 실시되는 ‘사랑의 헌혈’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 있는 행사로, 1992년 정기화 된 이후 현재까지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만 1만 5천여명에 달한다.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연말 GC녹십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2,000매를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총 8,000매가 넘는 헌혈증을 병원 및 소아암 환우 지원단체에 기부해 생명나눔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배미라 GC녹십자 과장은 “헌혈은 건강한 성인으로서 가장 쉽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작은 나눔이 모여 어려움을 겪는 환우와 가정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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