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미약품-한국산텐)
(사진=한미약품-한국산텐)

 

[스트레이트뉴스=임수진 기자] 한미약품과 한국산텐이 손을 잡았다.

한미약품과 한국산텐제약은 지난 14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제 ‘디쿠아스’, ‘디쿠아스-에스’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4월1일부터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디쿠아스’, ‘디쿠아스-에스’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디쿠아스 점안액은 2013년 출시된 ‘디쿠아포솔’ 성분의 안구건조증 증상 개선 약제로, 안구 내 윤활유 역할을 하는 뮤신 분비를 촉진하는 기전으로 각결막상피 장애를 완화해준다.

동일 성분 무방부제 1회용 제품인 디쿠아스-에스는 2017년 출시돼 디쿠아스®와 함께 한국산텐이 판매하고 있으며, 두 제품은 2018년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1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약품은 영업 마케팅 역량을 안과 영역 주요 학회 활동, 심포지엄 등에 집중 투입해 왔으며, 안과 영역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면서 “국내 원외처방 넘버원 한미약품과 글로벌 안과 전문기업 산텐제약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가 향후 안과 영역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