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집합교육 병행으로 대학생들에게 체계적 직무교육 제공

전력거래소 오픈 캠퍼스 운영 현황(빛가람, 유니온)
전력거래소 오픈 캠퍼스 운영 현황(빛가람, 유니온)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새로운 오픈 캠퍼스 모델인 ‘KPX 유니온 학점과정’을 개강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대학교 방학기간에 집합과정으로만 진행되던 ‘빛가람 학점과정’을 개선, 학기 중 온라인 교육과 방학 중 집합교육을 병행해 직무에 체계적인 접근 및 이해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KPX 유니온 학점과정’은 지역거점 대학들을 중심으로 성공리에 진행 중인 빛가람 학점과정을 전국단위 대학들로 확대시켰고, 이와 관련 전력거래소와 전국 18개 대학이 지난 1월 교육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PX 유니온 학점과정’의 1단계 온라인 교육은 총 70차시 과정으로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운영, 전력수급계획, 에너지신시장 및 전력설비 일반에 대한 교육이 전력거래소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2단계 집합과정은 온라인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에 진행되며, 총 5일 과정으로 전력거래소 KPX교육원에서 전력산업 심화교육, 설비견학 및 취업관련 특강 등 대학생들의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과정은 전국 18개 대학 총 300명의 수강생을 사전 확정해 진행하고 있다.

대학별로 교육수강을 원하는 대기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교육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 하반기에 추가적인 교육시행 검토 등 대학생들의 교육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빛가람 학점과정과 더불어 ‘KPX 유니온 학점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정부정책에 부응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인재양성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대학과 긴밀한 협조 하에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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