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동반한 막바지 꽃샘추위, 연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함께 환절기인 ‘봄’이 성큼 다가왔다. 이 시기 환절기 급격한 일교차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과 피부트러블이 쉽게 유발한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건 피부의 수분을 가두고 진정시켜줄 보습층을 탄탄히 만들어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극 건조함을 일으키는 환절기에는 일반 에센스나 수분크림보다 오일 타입이 제품을 추천한다. 오일 타입의 제품은 피부의 수분·보습막을 형성하여 장시간 동안 피부의 수분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또한 미세먼지나 황사, 꽃가루에도 사용하기 용이하도록 무겁고 끈적이는 제형을 탈피해 가벼이 스미는 오일 제품이 눈에 띈다. 봄철 다양한 오일 활용팁을 알아보자.

■ 파운데이션에 두방울, 보습과 윤광을 잡다!

오일은 피부에 닿는 동시 흡수되면서 피부 결을 코팅한다. 오일 소량과 파운데이션을 섞어 바르면 피부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윤광이 도는 피부표현이 가능하다. 

아리얼 ‘브릴리언트 톤업 이지지 오일’은 건강한 유·수분의 빠른 공급으로 윤광과 미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8가지 식물성 오일과 난황유를 특별하게 블렌딩해,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며 자연스러운 윤광을 부여해 빛나는 피부로 가꿔주는 멀티 오일이다.

‘리얼베리어 액티브-브이 퍼스트 오일’은 이데베논 성분을 캡슐에 담아 생기 잃은 피부에 효과적으로 풍부한 영양과 촘촘한 탄력을 부여한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사용하기 용이한 가벼운 오일 제형으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 국소부위와 극건성 보습은 오일 케어가 진리

오일 중 밤 타입은 손톱의 큐티클 관리나, 각질이 많이 일어나기 쉬운 팔꿈치, 발 뒤꿈치 부위에 발라 언제 어디든 관리할 수 있는 만능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건조하고 각질이 많이 일어나기 쉬운 팔꿈치와 발꿈치는 바디로션만으로 수분을 잡기 어렵다. 이 때 오일 밤이 각질을 잠재워주고 수분을 잡는 역할을 한다.

라이크아임파이브 ‘힐링 오일밤’
라이크아임파이브 ‘힐링 오일밤’

라이크아임파이브의 ‘힐링 오일밤’은 바르기 전엔 밤 형태이지만, 피부에 닿으면 촉촉한 오일로 변한다. 효과적인 영양 흡수를 돕는 텍스처로 보습막을 만들어 피부 속 수분 유지를 돕는다. 아보카도, 올리브, 포도씨오일과 시어버터를 함유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아로마테라피용으로 사용하는 베르가모트열매오일 이 더해져 심신이 편안해지도록 도와준다. 팔꿈치나 발 뒷꿈치 등 건조한 부위에 발라주면 좋다.

바비브라운의 ‘엑스트라 수딩 밤’은 건조한 피부에 빠르게 수분을 공급해주는 고농축 멀티 밤 제품이다. 메이크업 후 발라주면 간편하고 빠르게 물광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손바닥 사이에 소량을 녹인 후 건조한 피부 부위(얼굴·팔꿈치·무릎·큐티클 등)에 부드럽게 톡톡 두드려 사용하면 된다.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오일 밤’ 역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멀티 보습 밤 제품이다. 세라마이딘의 보습력이 농축된 밤 타입의 보습 블럭이 바르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 퍼지며 오일로 변신하는 보습 포뮬라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각각 다른 역할을 하는 5가지 세라마이드복합제 5겹 멀티 세라가 피부 장벽을 든든하게 지켜준다. 또 부드럽게 흡수되는 동백오일과 잇꽃씨오일이 더해져 부족한 보습을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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