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청이 디젤 배출가스 저감법에 의한 친환경 버스 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전개함에 따라 스쿨버스 전환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환경청이 디젤 배출가스 저감법에 의한 친환경 버스 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전개함에 따라 스쿨버스 전환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미국 환경청(EPA)이 최근 디젤 배출가스 저감법(DERA, Diesel Emission Reduction Act)에 의한 친환경 버스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에서 LPG 스쿨버스 전환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Fulton County) 지방정부는 EPA로부터 200만달러(한화 23억원)를 지원받아 LPG 스쿨버스 85대를 구매할 예정이며 차후 272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워싱턴주 스페나웨이(Spanaway) 지역 또한 올해 LPG 스쿨버스 9대를 신규 구매해 현재 32대의 LPG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PA는 디젤차의 배출가스가 어린이 천식 및 호흡기 질환에 영향을 끼치고 특히 어린이와 노인의 심장 및 폐질환을 악화시킨다고 주의 경고를 내린 바 있다.

이로 인한 학생들의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후 디젤 버스를 LPG 등 친환경 버스로 전환 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어 현재 미국 전역에는 1만5,000여대의 LPG버스가 90만명의 학생들의 통학에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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