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급 경쟁률, 평균 10.66 대 1.
전용 92㎡형 특공서 11.86 대 1 '최고'
'위례 포레 자이'(130 대 1)보다 저조 전망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사장=김창학)이 하남 위례신도시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북위례'가 청약 광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3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A4-3a에 선보인 이 단지의 특별공급에서 139가구 모집에 1,482명이 청약, 평균 10.6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100 대 1내외가 될 전망이다. 올해 북위례에서 첫 선을 보인 GS건설의 '위례 포레 자이'(130.33 대 1)에 비해 저조한 성적이다.
자이에 비해 대단지인 데다 브랜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향후 송파 위례신도시에서 분양예정인 계룡리슈빌과 호반베르디움의 청약 대기자들이 이번 단지에 통장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1순위 인기몰이는 전용 92㎡형(특공 경쟁률 11.86 대 1)이 될 전망이다. 이어 전용 98㎡(9.15 대 1) 121㎡(5.62 대 1) 등의 순이다.
이 단지는 중대형이어서 특공 대상에 신혼부부와 기관추천이 없다. 다자녀와 노부모부양 등 2가지 유형의 무주택자에게만 청약을 허용, 가구수가 작았다.
아파트 특공청약시장은 신혼부부들이 주도하는 실정을 감안하면 '위례포레자이'의 특공 결과는 호성적이다. 수도권 특공시장에서 전체 청약자의 10명 중 7~8명은 신혼부부다.
한편 이 단지는 4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일반 청약의 당첨자는 가점제와 추첨제로 각각 50%씩 선정한다. 추첨제 물량의 75%는 가점제 탈락자 간 추첨으로 선정하고, 여기 탈락자와 1주택자(입주 후 보유 주택 매각 확약자)들이 추첨제 대상물량의 25%를 추첨을 통해 당첨여부를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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