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보유지분 25% 부인에 넘겨

아마존 창업장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 맥켄지 베이조스가 4일(현지시간)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고, 전 남편과 함께 소유하고 있던 아마존 지분의 75%를 행복한 마음으로 넘겨준다고 밝혔다.
아마존 창업장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 맥켄지 베이조스가 4일(현지시간)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고, 전 남편과 함께 소유하고 있던 아마존 지분의 75%를 행복한 마음으로 넘겨준다고 밝혔다.

세기의 이혼은 40조원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1월 이혼을 선언한 아마존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 맥켄지 베이조스가 4일(현지시간)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고, 전 남편과 함께 소유하고 있던 아마존 지분의 75%를 행복한 마음으로 넘겨준다고 밝혔다.

제프 베이조스는 자신의 아마존 지분 가운데 25%를 매켄지에게 넘기되 의결권은 계속 보유하기로해 그의 경영권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매켄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합의사항을 공개했다.

제프와 맥켄지는 아마존 주식의 16.3%를 갖고 있었다. 평가액이 1천300억 달러에 달한다.

이들은 이혼하면서 공동 지분 중 4분의 3은 제프가, 나머지 4분의 1은 맥켄지가 갖기로 했다.이에 따라 맥켄지가 소유하게 갖게 되는 아마존 지분은 4%로, 가치는 356억달러(약 40조4800억원)에 이른다.

맥켄지는 단숨에 여성 가운데 세계에서 4번째로 재산이 많은 부호에 오르게 됐다.

지분분할 합의에도 제프 베이조스는 아마존 최대주주와 세계 최고 부호 지위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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