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기업 ㈜시공미디어가 브랜드 정체성 확립과 에듀테크 기업 이미지 강화를 위해 ㈜아이스크림미디어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사옥에서 제17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을 통해 사명을 아이스크림미디어로 변경했다. 회사 정식명칭은 아이스크림미디어, 주식회사 아이스크림미디어, ㈜아이스크림미디어다. 영문명은 'i-Scream Media CO., LTD.'로 표기한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지난 2002년 모회사인 시공테크 콘텐츠 사업본부에서 분사해 설립된 디지털 교육 기업이다. 2009년 메인 사업인 초등교육 콘텐츠 플랫폼 ‘아이스크림S’를 론칭해 전국 95% 이상의 교사 고객을 확보하며 공교육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학습 자원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사명을 시공미디어에서 아이스크림미디어로 변경하면서 메인 브랜드인 아이스크림을 기반으로 교육용 인공지능(AI), AR·VR 콘텐츠 등 플랫폼 기반의 에듀테크 신사업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명 변경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에듀테크 기업으로써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표로 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계열사인 ‘아이스크림에듀’와도 사명의 통일성을 부여해 교육 계열사로서의 가치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박기석 아이스크림미디어 회장은 “사명 변경 이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교육 연구·개발 투자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교육기업으로써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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