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협력기업 근로자들과 소통·화합 한마음 워크숍 개최

한국중부발전 직원들과 협력기업 근로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직원들과 협력기업 근로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협력기업 근로자와 소통강화를 통해 작업장 안전강화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11~12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발전소 9개 상주 협력기업 근로자들과 ‘협력기업과의 소통·화합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하고, 소통을 통한 작업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구했다.

그동안 협력기업 근로자의 교육, 워크샵 등은 협력기업 자체적으로 수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를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발주자인 중부발전이 협력기업 근로자들과 발전업계 이슈 공유 등 소통 강화를 통해 안전위해 요소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발전설비 무고장을 위해 노력하는 협력기업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중부발전과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 작업장 안전사고를 근절하자”며 “불합리한 관행과 현장의 비효율적인 업무 등을 발굴 개선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워크샵은 산업안전 패러다임 변화 강의, 중부발전 안전정책 소개, 현장중심의 경영환경 조성에 대한 발표로 안전의식을 고취했으며, 협력기업 근로자들과 근무 환경 및 불합리한 관행 개선, 비효율 가지치기, 운영효율 향상 및 소통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협력기업의 한 관계자는 “한국중부발전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전문가의 안전 강의와 발전산업 현안 공유 등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발주자와 협력기업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경영구조를 수익보다 안전 중시로 전환하기 위해 안전분야 인력 충원과 시설투자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잠재된 위험을 발굴, 사고를 예방하는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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