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위청약과 특별공급의 성적표, 후속 분양단지 등 감안해 청약 '긴요'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한양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3구역에서 분양 중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치열, 인기 주택형의 경쟁률과 당첨을 위한 청약가점 커트라인이 어느 선에서 형성될 지가 관심사다.

15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용면적 84~162㎡형의 이 단지가 모두 1,042가구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한다.

앞서 이 단지는 무순위 사전청약에서 1만4,000여명이 쇄도, 인기를 반영하는 데 이어 특별공급에서도 74가구 모집에 533명이 청약, 평균 7.2 대 1로 100% 소진율을 보였다.

청약자의 관심은 인기 주택형과 가점제 당첨에서 청약가점이다.

한양이 동대문구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3구역에서 분양 중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25 대 1 내외로 추정된다. @스트레이트뉴스
한양이 동대문구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3구역에서 분양 중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25 대 1 내외로 추정된다. @스트레이트뉴스

이 단지는 9억원 이상 일부 주택형에 대해 특별공급을 실시하지 않았으나 무순위 사전접수와 특공에서 인기몰이한 전용 84㎡E와 84㎡G, 84㎡I, 84㎡L, 펜트하우스 등은 1순위에서도 입성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가점제 당첨 '커트라인'(청약가점 하한선)은 전용 84㎡의 인기형이 50점 중후반, 펜트하우스는 60점 이상이 각각 안정권이다.

용두동 R 부동산중개사는 "이 단지의 주력형인 84㎡형은 당첨자 모두를 가점제로 선정한다"며"입성을 원하는 청약자는 본인의 청약가점을 감안, 무순위 청약의 주택형별 성적을 잘 검토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청량리 4구역의 '롯데캐슬'과 위례신도시의 송파권 등 노른자위 후속 분양단지도 고려, 청약 전략을 짜도 좋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2,470만원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은 이보다 분양가가 높으나 '위례 계룡리슈빌 퍼스트클래스'(추정 분양가 2,000만원 내외)보다는 크게 높은 수준이다.

한편 앞서 분양한 '청량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의 주택형별 당첨 커트라인은 △59㎡형 63점 △84㎡형 51점  △150㎡형 49점 등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