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SEA/LNG, “NOx 등 오염물질 배출량 제로에 가까워”

LNG의 청정성이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LNG가 가까운 장래에 가장 친화적인 해양연료로 사용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LNG의 청정성이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LNG가 가까운 장래에 가장 친화적인 해양연료로 사용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LNG를 해양연료로 사용하면 타 연료와 비교했을 때 온실가스를 최대 21% 감축할 수 있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영국의 비영리 협력단체인 SEA/LNG는 최근 SOx, NOx 및 미립자 물질과 같은 다른 지역 오염 물질의 배출량이 LNG를 사용할 때 제로에 가깝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SEA/LNG 및 비정부 기관인 SGMF(Gas for Marine Fuel) 의뢰를 받은 연구는 ISO 표준에 따라 데이터 및 컨설팅 업체인 씽크스텝(Thinkstep)에서 실시했다.

SEA/LNG 위원장인 Peter Keller는 “해상 연료로서의 LNG가 공기의 질, 인체 건강 및 청결도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에 관해 이미 알고 있던 것을 확인했다”며 “LNG는 현재는 물론 가까운 장래에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있는 가장 환경 친화적인 해양 연료”라고 말했다.

연구 파트너인 Chad Verret SGMF 이사회 의장은 “LNG는 해상 운송 연료로서 안전하고 완벽하게 사용 가능하다”며 “가스를 해양 연료로 사용하는 유일한 방법은 안전한 방법을 보장하기위한 표준, 지침 및 운영 프로토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NG는 현재 및 2020년 해양 연료 적합성 요구 사항을 만족하고 있으며 내용물 및 배출량, 지역 및 온실 가스에 대한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한다”며 “향후 18개월 내에 세계 LNG 벙커링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나고 주요 벙커링 허브에 배치되는 선박들과 함께 선박 연료로서의 LNG가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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