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比 66억 증가...매출액 比 비율 0.7%포인트 증가

아비 벤쇼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사진=뉴시스)
아비 벤쇼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사진=뉴시스)

[스트레이트뉴스=윤대우 기자]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 29곳이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에 325억원을 사용했고 매출액 대비 활동금액 지출 비율도 전년과 비교해 0.7%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글로벌제약사 사회공헌 현황’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29개 글로벌 제약사들의 기부금을 포함한 국내 사회공헌 활동금액은 지난해 약 325억원으로, 전년 대비 66억원 증가했다.

또 29개사의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활동 금액 지출 비율은 0.55%로 전년(0.48%)보다 늘어났다.

실제 글로벌제약사들은 ▲의약품 무상공급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기회 확대 ▲환자들의 건강, 정서 등 환자들의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위한 지원 ▲국내 의•과학 발전 및 헬스케어 분야의 아이디어를 발굴 및 지원을 펼쳤다.

또 ▲지역사회 발전 기여 ▲기금 모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후원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 ▲사내 봉사 동호회 봉사활동(김장, 연탄 전달 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 사회기여활동을 선도해 왔다.

아비 벤쇼산 KRPIA 회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은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금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 장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는 기업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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