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파민트=정의철 기자] 2012년 05월 18일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장애인재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2 인천광역시 장애인정보화대제전’이 지난 17일 인천사이버시티센터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담당교사와 가족, 자원봉사자, 내외귀빈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미래의 꿈나무인 장애인들에게 IT를 통한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교육현장에서 갈고 닦은 정보화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기 위한 대회로서 참가자들은 장애 유형별로 정보활용 부문 파워 포인트(지체, 지적, 청각), 정보활용 부문 엑셀(시각), 정보검색 4개 부문 (지체, 청각, 시각, 지적)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날 대회에서는 인천직업능력교육원 심민철씨를 비롯한 8명이 최우수상 (인천광역시장상)을, 서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문열씨를 비롯한 8명이 우수상(인천시의회의장상)을, 인천직업능력교육원 손민희씨를 비롯한 10명의 학생이 장려상(재활협회장상)에 입상하였으며, 중증장애인으로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김영숙씨는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인천시에서는 향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경진대회의 개최 및 정보화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장애인의 정보활용과 ICT (정보통신기술)를 이용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인천장애인정보화 대제전을 통한 장애인 IT분야 우수인재 발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의철 기자 mis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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