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효성티앤씨가 운영하는 세빛섬이 다음달 26일까지 봄꽃축제 ‘세빛 스프링 블라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처음 개최한 세빛 봄꽃 축제는 하루 평균 3000 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1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올해도 세빛섬 곳곳에 감성을 자극하는 문구가 새겨진 봄꽃 화분, 매일 사랑이 꽃핀다는 의미의 3650송이 LED 장미정원, 붉은 장미로 수놓은 터널 등을 설치해 방문객이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기간 동안 매주 금, 토, 일요일에는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세빛플리마켓’이 열린다. 주말 저녁에는 플리지(PLZY), 파랑망또, 천석만 등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의 봄꽃 버스킹 공연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빛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축제를 준비해 한강을 찾는 시민과 고객들이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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