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상생 실천, 제1여객터미널에서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특별한 무대 ‘컬처스테이지’ 선보여 
장애인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 챔버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하모니 선사

▲지난 1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된 제1회 컬처스테이지에서 ‘한빛 챔버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된 제1회 컬처스테이지에서 ‘한빛 챔버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야심차게 준비한 차별화된 문화예술서비스로 만족 이상의 감동을 전하는 ‘하트포트(Heart-Port)’,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특별공연 ‘컬처스테이지’가 지난 19일 첫 선을 보였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우수 역량을 보유한 장애인, 다문화인 등 사회적 약자와 사회적 기업, 지역기반 문화예술단체 등의 발전을 지원하고 공항방문객과 감동을 나누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하루 앞두고 개최된 제1회 인천공항 컬처스테이지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의 재활 및 자립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유일 시각장애 오케스트라인 ‘한빛 챔버 오케스트라’의 무대로 꾸며졌다.

‘한빛 챔버 오케스트라’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現 한빛 예술단 음악감독, 시각장애1급)을 비롯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음의 눈을 통해 연주한, 아름답고 우아한 관현악의 하모니는 인천공항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인천공항 문화예술사업팀은 인천공항의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공항이용객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데서 나아가 나눔과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컬처스테이지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화합과 감동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컬처스테이지를 비롯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문화공연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컬처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항으로서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펼치는 시즌별 정기공연을 비롯해 1년 365일 열리는 상설공연, 왕가의 산책 퍼레이드, 한국전통문화센터, 한국문화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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