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은 25일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대선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중요 정치혁신공약 사항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와 "대선공약집 380페이지를 보면 이 문항이 나와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친박계가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한 제3안을 내놓으라고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 자체는 잘 모르겠지만 당은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오픈프라이머리를 결정했고, 전략공천은 없다고 당 공식기구가 발표를 했다"며 "전당대회에서는 모든 후보가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공약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어 '친박계가 왜 이런 주장을 하는지 알 수 없다는 말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또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선거·공천 개혁 관련 협상에 대해 야당이 오픈프라이머리를 받으면 여당은 변형된 형태의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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