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청약광풍' 세종시에 우미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와 상업시설을 5월 초 선보인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사장=이석준)은 세종시 1-5생활권 H6블록에서 주상복합 ‘세종 린스트라우스’와 상업시설 ‘파크블랑’을 내달 분양키로 했다.

세종시가 심사한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445만원내외다. 이 단지는 분양원가 62개 항목 공개 이후 세종시 첫 분양단지다. 항목을 세부 공개하다보니 분양가가 낮춰졌다는 평가다.

‘세종 린스트라우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3개 동, 465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84㎡ 229가구 △101㎡ 230가구 △126㎡ 3가구 △168㎡ 3가구 등이다. 전용 101㎡ 이상의 중대형이 전체의 51%를 차지한다.

세종종합청사에 가까운 1-5생활권에 자리한 이 주상복합단지는 교육과 문화, 업무, 주거환경 등에서 다른 단지를 압도한다.

책정 분양가도 착하다. 행복청은 최근 이 단지의 분양가를 심의, 3.3㎡당 평균 1,445만원으로 분양토록 했다. 지난해 말 H5블록에서 분양한 '한신 더휴 리저브'보다 20만원 저렴하다.

당시 '한신 리저브'는 일반공급물량의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의 경쟁률이 각각 7.66 대 1, 72.63 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세종의 청약광풍은 '세종 린스타라우스'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세종시의 중심인 핵심 입지에 자리를 튼 이 단지는 중앙행정타운과 인접, 직주근접형 원스톱 거주공간이다. 단지 앞에 어진중학교와 성남고등학교가 위치한다.

도시 중심축에 자리하면서도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앞에 입주자의 휴식과 건강 공간인 방축천 수변공원이 위치하고 일부 세대에서는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지역 명소로 자리잡은 방축천 음악분수와 세종호수공원도 인접해 있다.

단지 가까이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세종시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1번과 36번 국도를 통해 대전, 청주 등 주변 주요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서세종 나들목을 통한 당진-영덕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며, 2025년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을 비롯한 광역 이동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세종시 핵심 입지에 걸맞은 명품 복합단지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이 단지에 프리미엄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커튼월 마감으로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일 방침이며, 최상층에 팬트하우스도 배치할 계획이다. 어린 자녀를 위한 드롭존과 맘스스테이션도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상업시설인 ‘파크블랑’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이 상업시설은 지상 1층~지상 2층, 연면적 13,153㎡ 규모로 조성되며, 테라스와 스트리트몰을 갖춘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설계공모를 통해 차별화된 외관을 자랑하는 ‘파크블랑’은 방축천 특화상업용지와 인접해 시너지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방축천 조망이 가능한 독립형 상업시설로 조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1층은 수변공원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2층은 전망을 갖춘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법정대비 200%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차량으로 이동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세종 린스트라우스’ 입주민 고정 수요는 물론, 중앙행정타운 종사자와 1·2생활권에 위치한 주거 수요 등 약 20만명 규모의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 특히 3면이 도로와 접한 개방형 설계로 방축천 수변공원과 AK플라자, W몰 등을 찾은 유동인구까지 자연스럽게 흡수할 전망이다.

주거시설 ‘세종 린스트라우스’와 상업시설 ‘파크블랑’은 동시분양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조성된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