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파민트=박광천 기자] 2012년 07월 09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9일 시청 17층에서 119구급상황관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9일 시청 17층에서 119구급상황관리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응급의료지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1339에서 운영하고 있던 의료정보 제공과 질병상담 안내를 119로 통합해 24시간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설치됐다.

센터에는 구급상담사 5명과 응급의료 지도의사 8명 등 총 13명이 배치돼 응급환자 발생시 진료상담과 응급처치 지도 등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급대원에 대한 전문 의료지도와 적절한 이송병원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119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병원 이송을 담당하고 1339에서는 병원안내 및 의료지도 등을 나눠 담당했지만, 앞으로는 119만 누르면 병원이나 약국안내, 질병상담, 전문적인 의료지도까지 모든 병원 전단계 응급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강운태 시장은 “응급상황에서 시민들이 119를 통해 응급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잘된 일이다”고 말했다.

 

박광천 기자 mis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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