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9월부터는 유류세 환원 …인하폭 단계 축소

7일부터 휘발류와 경유, LPG 부탄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현행 15%에서 7%로 8%포인트 축소한데 따른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500원대와 1,600원 대로 뛰어오를 수 있다.
7일부터 휘발류와 경유, LPG 부탄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현행 15%에서 7%로 8%포인트 축소한데 따른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500원대와 1,600원 대로 뛰어오를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이정훈 기자] 7일부터 휘발류와 경유, LPG 부탄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일(7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현행 15%에서 7%로 8%포인트 축소한다.

따라서 휘발유와 경유는 리터당 65원과 46원씩,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6원 오를 전망이다. 현재 유류세가 시중 판매가격의 60%임을 감안한 추정치로서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1주째 오르면서 지난주 1,400원대 후반대에 진입했다. 서울은 1,500만원 후반대도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전국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500원대와 1,600원대로 뛰어오를 수 있다.

유류세 인하는 오는 9월부터 중지, 원래대로 환원된다. 7%의 유류세 인하도 8월 말까지 한시적이라는 얘기다.

한편, 정부는 유가급등에 따른 대책으로 2018년 11월 6일부터 2019년 5월 6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15%인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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