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 MBC)
(사진=울산MBC)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울산대교에서 여성 2명이 투신 소동을 벌이고 있다.

7일 SNS 등에 따르면 울산대교에서 구급차를 비롯한 소방 및 경찰 차량 등이 일부 차로를 차단하며 운행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대교 중간지점에서 모녀가 다리 난간 밖으로 나가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이에 즉시 출동, 3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이들을 설득 중이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울산대교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 불편은 있겠지만, 사연 알고 나니 이해도 되고 안타깝습니다. 차가 가지 사람이 지나가는 게 아니니까요. 극단적인 생각은 접으시길 바랍니다. 살기 힘들어도 이 세상에 태어난 만큼, 후회 없이 살다가야 덜 후회하지 않을까요? 마음 다잡고 힘내시길 바라요"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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