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류필립이 아내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했다.
류필립은 8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 출연했다.
이날 류필립은 "미나의 돈을 보고 결혼했다"라는 루머에 대해 "당연히 오해다"며 "나도 남자인데 자존심이 상하는 면도 있었다"고 밝혔다.
류필립은 2015년 8월부터 가수 미나와 공개 열애를 시작, 지난해 7월 17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류필립은 한 방송에서 미나와 첫 만남을 회상하며 “라틴계 여자 친구에게 로망이 있었다. 미나 씨는 한국에서 만난 이상형이었다”고 밝혔다. 미나 또한 “필립이 갑자기 나타나서 말을 거는데 홍콩 배우같이 생겼더라. 나이 어린 잘생긴 남자가 말을 걸어주니 좋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다만 류필립은 “미나가 17살 많다는 걸 처음 만나고 2주 후에 알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류필립은 “그런데 나이 때문에 포기하는 건 아닌 거 같아 ‘갈 데까지 가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어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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