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예비청약자 비율 확대 직전 단지로 미계약분 '호시탐탐'
특공 소진율 58%…전용 84㎡A형 1순위 인기몰이 전망

부산시 청약과열지구에서 올해 첫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특공에서 선전한데 힘입어 순위 내 마감이 무난할 전망이다.또 부적격자 발생으로 미계약물량이 늘어나더라도 무순위 청약물량을 대폭 줄이기 직전의 무순위 청약자 수혜단지여서 조기 완판이 예상된다.@스트레이뉴스
부산시 청약과열지구에서 올해 첫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특공에서 선전한데 힘입어 순위 내 마감이 무난할 전망이다.또 부적격자 발생으로 미계약물량이 늘어나더라도 무순위 청약물량을 대폭 줄이기 직전의 무순위 청약자 수혜단지여서 조기 완판이 예상된다.@스트레이뉴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올해 부산시 청약과열지구에서 올해 첫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특공에서 선전한데 힘입어 순위 내 마감이 무난할 전망이다.

또 부적격자 발생으로 미계약물량이 늘어나더라도 무순위 청약물량을 대폭 줄이기 직전의 무순위 청약자 수혜단지여서 조기 완판이 예상된다.

1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사장=김창학)이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특공에서 평균 58%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인기몰이는 전용 84㎡A형으로 소진율이 89%였다. 이어 84㎡B형 34%, 107㎡형 24% 등의 순이다. 특공의 성적은 1순위 성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중대형에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특별공급물량이 없는 전용 137㎡형(8가구)은 앞서 무순위 사전접수에서 150명이 신청해 무통장 청약의 대기층이 두터운 것으로 나타나, 1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현행 무순위 청약이 다주택자의 '먹튀'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예비청약자의 수를 공급가구의 5배로 확대, 20일부터 시행키로 함에 따라 이 단지는 부산에서 다주택자들이 통장없이도 미분양을 사들이는 일명 '줍줍'하는 분양단지로서 투자가의 주요 표적이 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전용면적 84~137㎡형에 모두 874가구의 대단지로 3.3㎡당 분양가가 평균 1,605만원이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은 5억380만원~5억7,780만원으로 유상옵션이 2,100만원이 넘는다.

이 단지의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2년 전에 분양한 1차 단지의 같은 주택형보다 1억4,000여만원 비싸다. 1차 단지의 분양권 웃돈이 8,000만원 안팎임을 감안하면 부담스런 분양가다.

한편 올해 부산지역에 청약과열지구 내 분양은 이 단지가 처음이다. 직전 청약과열지구에서 분양 단지는 지난해 11월 연제구와 수영구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와 '광안 에일린의 뜰' 등 2곳으로 이들 모두 1순위 청약에서 일부 주택형에 미달분이 발생되면서 1순위에서 겨우 마감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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