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34)씨의 집에 중국인 팬이 침입해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중국인 A(30·여)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2시20분께 송파구 방이동 조씨의 자택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조씨의 집 문을 계속 두들기다 집 안에 있던 사람이 문을 열자 집 안에 들어갔다. 나가지 않고 버티던 A씨는 조씨 동생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조씨는 집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의 동생은 A씨가 2년 전부터 조씨의 팬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개월 전 여행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조씨가 들어간 후 문을 두들겼고, 문이 열리기에 들어갔다. 조씨의 가족들이 나가라고 하면서 팔을 잡아당겨 멍이 들었다"며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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