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블록 전용 84㎡형 선호도 높아
중대형은 특공 저조로 1순위 미달 예상

포스코건설(사장 이영훈)과 태영건설(사장 이재규)이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B3·4와 C1 등 3개 블록에서 '사송 더샵데시앙'의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소진율이 49%를 기록했다. (자료 : 아파트투유)
포스코건설(사장 이영훈)과 태영건설(사장 이재규)이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B3·4와 C1 등 3개 블록에서 '사송 더샵데시앙'의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소진율이 49%를 기록했다. (자료 : 아파트투유)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이영훈)과 태영건설(사장 이재규)이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 분양 중인 '사송 더샵데시앙'이 특별공급에서 반타작했으나 중대형을 제외한 중소형에서 순위 내 마감이 무난할 전망이다.

14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양산 사송신도시 B3·4와 C1 등 3개 블록에서 모두 631가구에 대해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무주택 청약자가 331명이 신청해 소진율이 49%를 기록했다.

블록별로는 C1블록(소진율 56%)이 B3·4 등 2개 블록보다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어 B3블록(48%), B2블록(42%) 등의 순이다. 모든 블록에서 전용 84㎡형이 다른 주택형보다 상대적으로 인기몰이했다.

특공에서 블록별, 전용면적별 선호도는 1순위 청약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용 84㎡형은 블록별 소진율이 71~74%를 기록, 1순위 청약에서 다른 주택형보다 입주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반면 C1블록의 중대형인 전용 101㎡는 특공 소진율이 14%에 머물러, 1순위 내 마감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양산 사송신도시 첫 분양인 이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으로 전용 84㎡의 10층대 분양가가 3억5,000만원(발코니 확장비 1,100만원 별도)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