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솔라 유럽 2019’에서 한국관 운영, 해외진출 기회 제공

독일 뮌헨에서 현지시간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인터솔라 유럽 2019’ 전시회 한국관 전경.
독일 뮌헨에서 현지시간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인터솔라 유럽 2019’ 전시회 한국관 전경.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국내 신재생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5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인터솔라 유럽 2019(Intersolar Europe 2019)’에서 한국관 전시부스와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인터솔라 유럽 2019’는 독일무역박람회산업협회(AUMA)와 국제전시연합회(UFI)가 인정한 국제 전문 전시회로, 유럽 신재생에너지시장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유럽 최대의 에너지 분야 전문 전시회다.

한국관은 국내 8개 중소·중견기업의 태양광 관련 제품 전시부스를 비롯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산업의 우수성 전파, KIREC Seoul 2019 홍보 등을 위해 총 16개 부스를 구성했다.

KIREC Seoul 2019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2019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로 재생에너지 확산 논의를 위한 글로벌 고위급 정책 컨퍼런스다.

‘인터솔라 유럽 2019’ 전시회에서 참여기업이 비즈니스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솔라 유럽 2019’ 전시회에서 참여기업이 비즈니스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솔라 유럽 2019에서 한국관은 태양광 모듈(신성이엔지, SFC), 태양전지 양산용 장비(주성 엔지니어링), 추적식태양광(성창), 태양광 저장용 2차 전지(대진전지), 신재생에너지 연계 ESS(데스틴파워), 배터리 복원기 및 방전기(리파워텍), 태양광모듈 효율증대 장치(타임로봇) 등 우리 기업의 태양광 관련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독일은 지난 2010년부터 온실가스 중립달성, 탈원전·탈석탄 정책 목표를 수립,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해 나아가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추진해 왔다.

2050년까지 발전량의 8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할 예정으로, 이번 전시회 참여가 우리기업들의 독일시장 진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우 한국에너지공단 팀장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유럽 태양광 시장 진출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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