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이 24일 견본주택을 열과 분양에 나서는 4-2생활권에 '세종 더휴 예미지'의 조감도. @ 한신공영 금성백조주택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이 24일 견본주택을 열과 분양에 나서는 4-2생활권에 '세종 더휴 예미지'의 조감도. @ 한신공영 금성백조주택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4-2생활권에 '세종 더휴 예미지'를 비롯해 3개 단지가 잇따라 분양,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세종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세종 더휴 예미지' 846가구를 포함해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1,210가구), '세종 자이 e편한세상'(1,200)가구가 이달 중 분양에 나선다.

동시 분양의 하나는 24일 견본주택을 여는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의 '세종 더휴 예미지'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20층의 아파트 15개 동으로 L1블록 338가구, L2블록 508가구 등 모두 846가구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59㎡ 309가구 ▲전용 84㎡ 398가구 ▲전용 97㎡ 139가구 등이다.

‘세종 더휴 예미지’ 는 삼성천 바로 옆에 들어서게 돼 수변 조망이 우수하다. 삼성천에 조성될 예정인 수변공원에는 금강 조망이 가능한 축제나루와 전망공간 · 철새조망대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수변 산책로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세종 더휴 예미지’ 는 삼성천 수변공원과 단지 측면부가 약 470m 이상 맞닿아 있다. 입주민들의 여가 공간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수변공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배치되며, 수변 특화동도 조성돼 가치를 높인다. 이밖에 금강 · 안산 · 괴화산 등이 인근에 있어 수변과 녹지 조망권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이 강점이다.

‘초학세권’ 교육환경과 교통 편의성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해, 학생들은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간선급행버스체계 BRT(Bus Rapid Transit) 정류장이 예정돼 있다. 세종시의 BRT 인프라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BRT 구축이 완료되면 세종시 주요 권역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직주근접 특성도 우수하다. 대학 · 연구 핵심거점으로 특화된 4-2 생활권 내에는 세종테크밸리를 비롯해 국내외 우수대학과 연구기관 · 산업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카이스트 융합의과학원 · 충남대 의학바이오융합 캠퍼스 · 기술집약적 벤처기업 · 국책연구기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차량을 이용해 약 16분이면 정부세종청사에 도달할 수 있고, 대덕연구단지와 대전 제3 · 4산업단지도 각각 약 11km와 15km 거리에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다.

생활 및 문화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세종테크밸리 내 캠퍼스타운은 상업 · 문화 · 업무 지역으로 계획돼 쇼핑과 문화의 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천에는 4-1 생활권과 연결되는 보행전용교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4-1생활권에 밀집한 다수의 관공서 및 이미 조성된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세종 더휴 예미지’ 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서 예비 청약자를 맞이한다.

이들 단지는 내년부터 축소 예정인 이전기관자의 특별공급의 축소방침으로 인해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편 세종시는 내년부터 특공 물량이 추고는 이 단지를 포함, 3개 단지가 23일 분양공고되는 데 이어 M5와 L3 등 2개 블록에 817가구는 6~7월에, 1-1생활권에 M8블록은 하반기에 분양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