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내 노후 저층주거지 180곳에 ‘10분 동네 생활SOC’의 확충에 나선다.
20일 경만선 서울시의회 의원은 따르면 강서구를 비롯해 집에서 10분 거리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주차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쌈지공원, 어르신쉼터 등이 시내 180곳에 들어선다.
정부가 실시하는 노후 도심재생사업, '10분 동네생활SOC'의 일환으로 서울시는 강서구 5곳에 시범사업을 비롯해 오는 2022년까지 모두 3,753억 원을 투입, 시내 180곳에 이들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경 의원은 "시가 이들 사업의 추진을 위해 '서울시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 지난 16일 시행했다"며"조례 시행으로 노후 저층 주거지 내 생활SOC 공급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은 강서구 김포공항 인근 주거환경 개선과 저층주거지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주거지 재생 사업에 기폭제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서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개선과 경제 활성화 정책을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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